<오월애>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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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민예총>의 <경남시청자영상제작단>이 준비한 영화 함께 보기
꽃잎이 유난히 많이 떨어지는 5월에 <오월애>를 함께 보고자합니다
5월 27일(금) 저녁 7시30분
마산 창동 예술소극장
관람료는 민주시민에게는 받지않습니다!
문의 심재훈 010-9977-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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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 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의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2011년 5월, 30년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
안녕히 지내셨나요.
꽃잎이 유난히 많이 떨어지는 5월에 <오월애>를 함께 보고자합니다
5월 27일(금) 저녁 7시30분
마산 창동 예술소극장
관람료는 민주시민에게는 받지않습니다!
문의 심재훈 010-9977-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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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의 광주,
당신의 기억 속엔 어떤 모습인가요.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열흘 간의 항쟁 이후, 세월은 거짓말 같이 흘러 그 날의 소년들은 어느덧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겼다.
5.18에 대한 기록이 정교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기록에서 제외된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기억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고 있다.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는 여전히 선명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의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2011년 5월, 30년 시간의 강을 건너, 뒤늦게 전하는 안부.
안녕히 지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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