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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남애경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414회   작성일Date 09-03-16 05:21

    본문

    아버지 돌아가신지 이제 보름정도 지났네요. 저는 아직 전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촌에 가면 아직 계실 것만 같습니다. 신학기라 유치원에 출근도 미룰 수가 없어서 초상친 다음날도 출근을 했고 삼오날은 하루 결근하고, 초칠일날은 촌에가서 엄마, 이모 잘 계신지 보고 왔습니다. 이모가 엄마와 같이 촌에 계십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자형제가 좋은 것 같습니다.

    3월 둘째주부터 모든 일상을 정상적으로 돌렸습니다. 첫주는 풍물 수업만 일주일 쉬었거던요. 밀린 살림에, 마을도서관 추진위원회에, 주민회 운영위원회에, 워낭소리 영화상영, 주민회 간부 수련회까지. 좀 바빴습니다.

    간부 수련회때 부산반송의 희망세상의 사례를 들으면서 우리주민회의 부족한 점도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의 해야 할 일도 구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김영만 선생님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은 위로 쳐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아래를 쳐다봐도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내가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련회때 강의 듣고, 이야기 나누고, 모닥불 피워놓고 서로의 손을 잡고 다짐의 시간도 갖고, 하느라 새벽 다섯 시에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입곡 저수지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저녁에 일찍 잤더니 새벽에 잠이 깨네요. 내서사랑 카페가입했고, 주민회 글 올리고, 이제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에도 글 올려아 합니다.

    회원님들 내내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합시다.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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