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마산시 의회 송순호 의원입니다.

저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내서마을도서관(코오롱아파트 소재) 관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6년 가까이 도서관 관장을 하면서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란 것을 몸소 느끼고 깨닫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집 가까이에서 맘 편안하게 이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멀리 있는 큰 도서관보다 주민과 밀착된 작은 도서관이 많이 만들어 져야 합니다. 마산시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우리 시민들이 지식정보와 문화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만 5천여 명이 살고 있는 우리 내서에도 작은 도서관이 곳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상곡 지역에 도서관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합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파하면 갈 곳이 없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갈만한 변변한 문화공간도 없습니다.

아이들과 엄마들이 그리고, 우리 서민들이 맘 편하게 이용하는 사랑방 같은 문화공간이 상곡지역에 필요합니다. 그런 공간이 바로 마을도서관입니다.

주민과 함께 상곡지역에 작은 도서관(마을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하려 합니다.

위 활동을 위해 ‘상곡지역 마을도서관 조성 추진위원회’ 결성을 하고자 합니다.

지역의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합치려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주민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8년 3월 8일

마산시 의회 송순호 의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