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곡콘서트>
일시: 2012년 11월 30일(금) 19시
장소: 창원 상남동 노동회관 대강당(4층)
주최: 창원민예총
후원: 경남문화재단/ 경남민예총/ 민주노총 경남본부/ 한살림 경남
출연: 김산/ 하동임/ 이경민/ 지니/ 하제운/ 배진아/ 요술당나귀
사회: 김갑수/ 김유철

공연의 취지
유신 40주년인 2012년 끝머리에서 다시 한 번 유신의 폐해를 대중문화 차원에서 조명하고자 합니다. 당시 집권층은 이른바 ‘조국근대화’와 ‘총력안보’를 내세우며 사회의 모든 분야를 반공이념과 정권유지 목적의 잣대를 들이밀었습니다. 그 결과 청년문화를 표방한 통기타음악을 필두로 수많은 대중문화의 장르에 있어서 숨통을 누르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7-80년대의 금지곡을 다시 불러본다는 데 의미가 아니라 유신의, 유신에 의한, 유신을 위한 왜곡이 무엇인지를 서울의 인디밴드인 ‘요술당나귀’를 비롯해 지역의 실력 있는 가수가 총출동하여 지역민과 함께 함께 하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