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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내서 문화한마당 참 즐겁습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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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다봄아빠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89회   작성일Date 12-08-23 10:46

    본문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내서를!
    - 푸른내서 문화한마당 참 즐겁습니다 -

    아름다운 내서길 중에 하나인 서진아파트 앞 길에 맥문동 꽃이 피어 있습니다. 14회째 이어오는 푸른내서문화제 마지막 행사인 문화한마당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내서여고 공원에서 아름다운 산의 경치도 보고, 삼풍대공원에서 팽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회화나무도 안아 보았는데 아름드리 나무를 도저히 안아줄 수가 없었습니다. 두 아름은 족히 될 것 같습니다. 광려초등학교 앞에는 주홍서나물이 예쁘게 모양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삼계근린공원에는 쭉쭉 뻗은 대나무 옆으로 단풍나무가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삼계근린공원에 다다르니 안계초와 삼계중 학생들로 이루어진 플롯 앙상블이 공연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남아 2011년도에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그렸던 광려천 벽화를 다시 한번 가보았습니다.

    푸른내서 문화한마당은 문화제 기간에 내서에 살면서 재능과 끼가 있는 문화단체, 예술동아리들이 함께 모여서 공연하는 장입니다. 내서주민들에게 그 발랄함과 아름다움과 멋짐을 자랑도 하고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광려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란 무용단, 광려천 울림 섹소폰 공연, 마루한 태권도 시범, 주민회 동아리 줌마일탈의 기타공연, 플롯 앙상블 공연, 일구댄스 아카데미 댄스공연, 주민회 풍물동아리 부뚜막의 모듬북 공연, 하나 하나 공연마다 웃음과 놀라움을 자아내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아이들의 막춤 겨루기도 많은 웃음을 주었습니다. 문화한마당은 문화의 불모지였던 내서를 내서주민 스스로가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의 자리입니다. 참으로 신나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이번 열 네 번째 푸른내서문화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달빛산책을 시작으로 알뜰장터, 주민회 영화동아리 영화마실이 주관하는 야외영화제 ‘완득이’ 상영, 마당극 초청공연인 극단 갯돌의 품바 품바 공연, 주민회 동아리 푸른생태교육센터에서 주관한 광려천 캠페인, 지역민과 함께하는 광려천 청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알뜰장터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도서장터가 있었고, 광려천 캠페인에는 광려천에 살고있는 곤충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2년 무더운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내서 주민들의 축제였습니다. 무엇보다 회원들의 문화적 요구를 스스로가 가꾸고 키워나가는 주민회 동아리들이 많이 참여해서 만든 축제였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축제였습니다.

    무학산과 광려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참으로 시원한 내서,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내서, 이 아름다운 내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모이고 모여서 언제까지나 광려천의 물길따라 아름답게 흘러갈 것입니다.
    송인세 회장님, 안승구 사무국장님, 김영혜 총무부장님, 동아리 회장님들과 회원님들 다 고생하셨습니다. 2013년에도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내서를!

    2012.8.22 다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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