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 경제활동체험 알뜰장터
페이지 정보
본문
똑소리 경제활동체험 알뜰장터
마산내서 삼풍대에 시장이 열렸다. 푸른내서주민회가 삼계초등학교와 함께 준비한 ‘푸른내서 알뜰장터’다.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뒤섞여 왁자지껄 박작박작 삼풍대에 난리가 났다.
‘매직폴리 사세요’, ‘카드 사세요’
어린이들이 카드, 장남감, 책, 구슬, 다육이를 사라고 떠들고 있다.
‘하늘을 나는 곤충들’ 이란 헌책은 100원이다. 카드 한 장에는 50원이다. 실제 카드를 살려고 하면 5장에 500원인데 절반가격에 내놓았다. 학습만화책은 700원이고, 코믹만화는 500원이다. 구슬을 팔고 있는 아이는 오늘 8,000원 어치나 팔았단다. 작은 구슬은 5개 200원이고, 큰 구슬은 한 개에 400원이다.
한 아이는 ‘다육이랑 친해지세요 해피다육’이란 피켓을 들고 앉아있다. 가격은 2,000원부터다. 물론 팔려는 아이들과 살려는 어른들 사이에 흥정도 이루어진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매직폴리 가격은 500원부터 1,900원까지이다. 잘 팔리고 있다.
한 어린이는 가격표를 직접 들고 있다. 선물상자 2,000원, 아이스크림 2,000원, 부끄홍당무 2,000원, 슈퍼맨 3,000원, 라라의 하트 3,000원, 머핀 3,000원, 올리브 3,000원, 주차번호판 4,000원이다. 어떤 물건인지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니 그럭저럭 팔리고 있다.
한 학생은 회화나무에 Sweet Water MENU 라는 가격표를 내걸고 있다. 커피 500원, 뽀로로 900원, 쿠우 1,000원, 쿨피스 700원, 피크닉 500원, 펩시 대 700원, 스프라이트 대 700원, 얼음 음료 리필 300원이다. 손나팔로 홍보하고 있다. 참 적극적이다.
한 어린이는 나보고도 살 것을 권한다. 핸드메이드 머리띠는 3,000원, 수저 세트가 1,500원에 나왔다.
한마디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알뜰장터’이며 ‘똑소리 경제활동 체험 알뜰장터’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삼계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만든 천연비누도 2,000원에 팔고 있고, 꿈나르미 운동회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삼계초에서 일하는 계시는 송인세 선생님(푸른내서주민회 회장)이 깍아달라고 하니 선뜻 500원을 깍아준다.
어른들도 덩달아 신이났다. 어른들도 차분하지만 재활용 옷, 신발 등을 사라고 한다.
푸른내서주민회에서 준비한 칼라클레이(체험비 500원)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준비해 놓고 있다.
삼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팔고있는 떡볶이(소 500원, 대 1,000원), 순대(2,500원), 찌짐(2,000원)을 어른, 아이들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다. 헌책을 팔아서 떡볶이를 사먹고 있다. 아이쿱생협에서는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눠주면서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에코상점도 나와서 우리밀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고, 이제는 함안농민회에서도 참여하여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함께 열고 있다. 삶은 씨레기는 3,000원이고, 머구는 1,000원, 상추는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토마토는 벌써 다 팔려버렸다.
숲속자람터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나와 옷을 팔면서 다음 달에 열리는 ‘행복나누는 녹색장터’를 홍보하고 있다.
숲속 자람터 어린이집은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보육시설이면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자연체험 생태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한마디로 행복을 나누는 녹색장터다. 푸른내서주민회에서 매월 2주, 4주째 토요일마다 14년동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삼풍대를 중심으로 차없는 장터마당도 열릴 계획으로 있다. 이민숙 회원은 아이들의 참여 정도를 보니 앞으로 5일장을 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도 한다.
어린이와 어른들로 함께 구성된 풍물패 부뚜막 사물놀이 공연이 알뜰장터 중간에 시작되고 있다. 푸른내서주민회의 자랑중에 하나인 부뚜막이다.
알뜰장터는 내서주민들이 꿈꾸는 행복공동체요, 내서주민들이 더불어 나누는 삶의 공동체다. 내서주민들 모두가 함께 일구어 나가는 지역공동체다.
광려천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이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 어른들의 자랑스런 얼굴들이 어울려 내서에 행복이 넘쳐나고 가족사랑, 주민사랑이 끝없이 흘러갈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마산내서 삼풍대에 시장이 열렸다. 푸른내서주민회가 삼계초등학교와 함께 준비한 ‘푸른내서 알뜰장터’다.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뒤섞여 왁자지껄 박작박작 삼풍대에 난리가 났다.
‘매직폴리 사세요’, ‘카드 사세요’
어린이들이 카드, 장남감, 책, 구슬, 다육이를 사라고 떠들고 있다.
‘하늘을 나는 곤충들’ 이란 헌책은 100원이다. 카드 한 장에는 50원이다. 실제 카드를 살려고 하면 5장에 500원인데 절반가격에 내놓았다. 학습만화책은 700원이고, 코믹만화는 500원이다. 구슬을 팔고 있는 아이는 오늘 8,000원 어치나 팔았단다. 작은 구슬은 5개 200원이고, 큰 구슬은 한 개에 400원이다.
한 아이는 ‘다육이랑 친해지세요 해피다육’이란 피켓을 들고 앉아있다. 가격은 2,000원부터다. 물론 팔려는 아이들과 살려는 어른들 사이에 흥정도 이루어진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매직폴리 가격은 500원부터 1,900원까지이다. 잘 팔리고 있다.
한 어린이는 가격표를 직접 들고 있다. 선물상자 2,000원, 아이스크림 2,000원, 부끄홍당무 2,000원, 슈퍼맨 3,000원, 라라의 하트 3,000원, 머핀 3,000원, 올리브 3,000원, 주차번호판 4,000원이다. 어떤 물건인지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니 그럭저럭 팔리고 있다.
한 학생은 회화나무에 Sweet Water MENU 라는 가격표를 내걸고 있다. 커피 500원, 뽀로로 900원, 쿠우 1,000원, 쿨피스 700원, 피크닉 500원, 펩시 대 700원, 스프라이트 대 700원, 얼음 음료 리필 300원이다. 손나팔로 홍보하고 있다. 참 적극적이다.
한 어린이는 나보고도 살 것을 권한다. 핸드메이드 머리띠는 3,000원, 수저 세트가 1,500원에 나왔다.
한마디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아나바다 알뜰장터’이며 ‘똑소리 경제활동 체험 알뜰장터’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삼계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만든 천연비누도 2,000원에 팔고 있고, 꿈나르미 운동회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삼계초에서 일하는 계시는 송인세 선생님(푸른내서주민회 회장)이 깍아달라고 하니 선뜻 500원을 깍아준다.
어른들도 덩달아 신이났다. 어른들도 차분하지만 재활용 옷, 신발 등을 사라고 한다.
푸른내서주민회에서 준비한 칼라클레이(체험비 500원)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준비해 놓고 있다.
삼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팔고있는 떡볶이(소 500원, 대 1,000원), 순대(2,500원), 찌짐(2,000원)을 어른, 아이들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있다. 헌책을 팔아서 떡볶이를 사먹고 있다. 아이쿱생협에서는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나눠주면서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에코상점도 나와서 우리밀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고, 이제는 함안농민회에서도 참여하여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함께 열고 있다. 삶은 씨레기는 3,000원이고, 머구는 1,000원, 상추는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토마토는 벌써 다 팔려버렸다.
숲속자람터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나와 옷을 팔면서 다음 달에 열리는 ‘행복나누는 녹색장터’를 홍보하고 있다.
숲속 자람터 어린이집은 장애아동을 위한 치료보육시설이면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자연체험 생태교육을 하고 있는 곳이다.
한마디로 행복을 나누는 녹색장터다. 푸른내서주민회에서 매월 2주, 4주째 토요일마다 14년동안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삼풍대를 중심으로 차없는 장터마당도 열릴 계획으로 있다. 이민숙 회원은 아이들의 참여 정도를 보니 앞으로 5일장을 여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도 한다.
어린이와 어른들로 함께 구성된 풍물패 부뚜막 사물놀이 공연이 알뜰장터 중간에 시작되고 있다. 푸른내서주민회의 자랑중에 하나인 부뚜막이다.
알뜰장터는 내서주민들이 꿈꾸는 행복공동체요, 내서주민들이 더불어 나누는 삶의 공동체다. 내서주민들 모두가 함께 일구어 나가는 지역공동체다.
광려천 물이 끊임없이 흐르듯이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 어른들의 자랑스런 얼굴들이 어울려 내서에 행복이 넘쳐나고 가족사랑, 주민사랑이 끝없이 흘러갈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 이전글오늘은 이진화회원님 생일입니다. 12.05.15
- 다음글창원 어린이날 내서 삼계근린공원 동네문화한마당^^ 12.05.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