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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박성주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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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사랑합니다.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79회   작성일Date 12-01-09 10:32

    본문


    그는 마산,창원 노동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던 통일중공업의 투사 였습니다.

    동료들과 어울리기 좋아했고  항상 사람을 그리워 했습니다.

    그의 족구 발차기는 감탄을 자아 냈습니다.

    그랬던 그가 오십을 앞두고 세상을 떠나니 가슴이 저립니다.

    그는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으로 우뚝서야 한다면서 누구보다 헌신했습니다.

    동지들이 즐거워 하면 그것이 그의 즐거움 이었습니다.

    그는 자랑스런 민주노동당 내서 분회장 이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갈라진 진보정당 공장에서의 징계그리고 방황 ...하지만 그는 다시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푸른내서 주민회에서 새로운 일터에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런그가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남겨두고 가다니 참으로 애닳습니다.

    그는 갔어도 우리들에게는 영원한 투사요 민주노동당 분회장 입니다.

    그는 삶이 활짝피어나지 못했어도 항상 인동초가 되고자 했습니다.

    술한잔 먹고 나면 어제 미안하다고 다음날 전화하고 다시 한잔하자던 그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서 쉬소서...

    영원한 민주노동당 우리 분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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