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주세요~
내서의 보물 삼풍대 공원 잘 보존하겠습니다.


삼풍대 공원이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12월5일)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고자 만든 대회로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대상인 생명상에 선정된 삼풍대공원은 마산 내서읍 삼계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과거 삼계마을 입구 정기의 역류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흙과 돌을 쌓고 나무를 심어 만든 조산(造山)으로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는 방풍림이자 손님을 맞이하고 보내는 동구(洞口)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 옛부터 사람들은 이곳을 삼계마을의 삼(三),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豊)을 따서 삼풍대(三豊臺)라 불렀습니다.

90년대 이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때 베어질 뻔 하던 것이 주민들의 반대로 살아남아 팽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회화나무 등 고목 30여 그루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대회는 마을숲을 주제로 개최되었고, 푸른내서주민회가 신청하였고
도심 속에 고목으로 이루어진 숲과 이를 활용한 주민회의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합니다.

내서 오시면 삼풍대공원을 꼭 한번 찾아주세요^^